여름에는, 면이 좋아~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도 없고 만사 귀찮아지지 않나요?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고…
그럴 땐 후루룩 후루룩 국수나 파스타만한 게 없죠.
더운 여름에 함께 할 면요리에 어울리는 그릇들을 만나볼게요
더운 여름에 제일 맛있는 새콤달콤매콤한 비빔냉면,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무광의 블랙 면기에 담으면 더 맛있게 보이죠.
장국만 있으면 라면보다 쉬운 메밀국수는 조금씩 덜어 육수에 찍어 먹는 게 제 맛이죠.
한 손에 들기 좋은 아담한 그릇에 장국을 담고, 넓은 그릇에 적당한 크기로 돌돌 만 메밀면을 담아보세요.
고추냉이와 간 무를 시원한 육수에 넣으면 알싸하고 짭잘해서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한답니다.
신선한 채소와 상큼한 소스를 버무려 시원하게 먹는 냉파스타는 오후의 간식으로 뚝딱.
그릇 안쪽 민트색이 청량한 느낌을 주는 그릇에 담아보았어요.
화이트와 블루가 만나 보기만해도 시원한 그릇에는 무엇을 담아도 여름 식탁에 어울린답니다.
유부 안에 메밀이라니?! 좀 어색한가요?
가끔은 색다른 시도를 해서 테이블 위에 즐거움을 더하세요.
<예쁜 밥> 책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맛난 보물같은 레시피를 발견했답니다.
시원하게 훌훌 들이키는 묵사발이야 말로 땀이 흐르는 여름에 제격 아닌가요?
차분한 그레이빛 면기에 담으면 무엇이든 예뻐 보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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